'화랑' 서예지, 박서준에 집착 "내 감정이 뭔지 알아야겠어"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2.13 22: 27

 '화랑'의 숙명(서예지 분)이 선우(박서준 분)에 대한 감정에 혼란스러워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에서 선우가 자객한테 피습을 당했다는 소식에 아로(고아라 분)는 한걸음에 선우에게 달려갔다. 하지만 아로는 숙명과 선우가 키스하고 있는 장면을 목격했다.
선우는 숙명의 뽀뽀에 깜짝 놀라 일어났다. 이에 숙명은 "날 누구로 생각한거요"라며 "난 정혼자가 있어. 하지만 이게 뭔지 알아야겠어 그대를 보는 내 혼라스러움이 뭔지. 내 감정이 뭔지 말이오"라고 말했다.

하지만 선우는 단칼에 "나 때문에 뭔가 헷갈린다는 말 같은데 그럴 필요 없소. 방금 그거라면 난 벌써 잊었으니까"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에 숙명은 "그대 생각이 궁금하다는게 아니오. 내 마음이 궁금하단거지. 이건 신국의 공주로 내리는 명이오. 내 궁금증이 해결될 때까지 도망치지 마시오. 내가 더 이상 궁금해하지 않을때까지 그대로 있으시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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