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비글美'...에이핑크 은지X보미, 찰떡 '93케미' [V라이브 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2.13 21: 34

'에이핑크 구사미와 초콜릿공장'의 에이핑크 은지와 보미가 명불허전 93라인 동갑 케미를 발휘했다.
13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된 '에이핑크 구사미와 초콜릿공장' V라이브에서는 에이핑크 정은지와 윤보미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초콜릿을 만들기 위해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보미와 정은지는 팬들과 소통하며 초콜릿 만들기에 돌입했다. 두 사람은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각자의 스타일이 담긴 초콜릿을 만들었다.

두 사람은 "오랜만에 93라인이 모였다. 정말 오랜만인 것 같다"고 말하며 "다른 멤버들은 각자 스케줄이 있어 우리 둘이 나오게 됐다. 올해 또 정유년이다. 우리가 그래서 뭉쳤다"고 소개했다.
이들은 에이핑크 멤버들의 근황을 깨알같이 전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초롱 언니는 '원나잇푸드트립' 했다. 하영이는 오늘 밤 10시에 '야식라이브'를 하게 될 것이다. 남주는 '골든탬버린'에서 활약 중이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각자 다른 초콜릿들을 만들었다.  은지는 성격대로 터프하고 자연스러운 토핑의 초콜릿을 만들었고, 이를 본 보미는 "성격 나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예능감도 톡톡 터지는 두 사람은 웃음이 넘치는 방송을 진행했다. 팬들은 두 사람이 나란히 서있는 걸 보고 "닮았다"고 말했다. 정은지는 이 댓글을 발견하고 "두 사람 닮았대"라고 말했다.
정은지는 식탁을 내리치며 장난기 어린 반응을 보였고, 윤보미는 활짝 웃으며 "데뷔 이후 처음 들어본다"고 말하면서도 "수고하셨습니다"라고 말해 보는 이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윤보미는 포켓몬Go를 하게 된 사연도 전했다. 포켓몬Go를 하다가 산속까지 포켓몬을 잡으러 간 사연을 전하며 "그 때 1분 밖에 남지 않아서 산속까지 갔건만 못 잡았다"고 말해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두 사람은 진지하게 초콜릿을 만들었고, 향후 추첨을 통해 오늘 만든 초콜릿을 닭띠 팬들에 나눠주기로 했다. 팬들에게 전해질 초콜릿을 위해 은지와 보미는 최선을 다해 초콜릿을 만들었다.
예능감도, 팬들을 향한 달콤한 사랑도 가득찬 두 사람의 방송에 팬들은 환호를 했다. 은지와 보미는 마지막까지 팬들에 인사를 하며 방송을 마쳤다. 초콜릿 만들기에 몰입해 "본격 정수리 방송"이라 놀림을 받기도 했지만, 그 진심만큼은 팬들을 감동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에이핑크 구사미와 초콜릿공장' V라이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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