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단공개' 이병헌부터 김태희까지...이색자격증 보유★ 8인 [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2.13 21: 27

'명단공개 2017'이 김태희부터 이서진, 이순재까지 독특한 자격증을 취득한 연예인들을 재조명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명단공개 2017'에서는 의외의 자격증을 취득한 연예인들의 명단이 공개됐다.
이날 의외의 자격증 보유 스타 8위로는 김태희가 올랐다. 김태희가 가진 의외의 자격증은 스쿠버다이빙 자격증이었다.

김태희는 수영을 배웠었지만 물에 빠져 위험한 상황까지 겪으며 물에 대한 트라우마를 겪게 됐다. 하지만 김태희는 절친 이하늬의 권유로 스쿠버다이버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덕분에 그는 수중 촬영을 아무런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할 수 있게 됐다.
7위에는 개그우먼 오나미가 올랐다. 그는 최다 자격증 보유자이기도 했다. 오나미는 수상인명구조자격증을 취득했으나 갱신 기간이 지나 무효화가 됐다.
하지만 미용자격증과 종자기능사 자격증이란 독특한 자격증을 보유했다. 덕분에 그는 '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씨앗만 보고 이름을 맞히는 능력을 발휘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6위에는 배우 민진웅이 올랐다. 2013년 영화 '보이콧 선언'으로 데뷔한 민진웅은 과거 연극무대에서 주로 활동했으나, 단국대학교 법학과 출신이란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였다.
이력과 달리, 민진웅은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어 화제가 됐다. 그는 다양한 학원을 다니며 자격증 공부를 했고,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따게 됐다. 덕분에 여유로운 대학 생활을 하게 됐다고.
5위에는 걸스데이 민아가 올렸다. 그는 굴삭기 면허증 취득했다. 무려 걸그룹 최초였다. 민아는 집짓기 프로그램에 출연하기 전 남성 출연자들에 비해 힘쓰는 일은 벅찰 것이라 생각해 미리 굴삭기 면허를 따기로 결심했다고.
민아는 바쁜 시간을 쪼개 면허증 준비를 했고, 마침내 걸그룹 최초로 굴삭기 면허증을 취득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자동차 운전도 못하던 때였기 때문에 민아의 굴삭기 면허증 취득 소식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4위에는 씨스타 소유가 올랐다. 그는 미용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무려 중학교 2학년 때 자격증을 땄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소유는 대회 출전까지 하는 등의 실력자였다.
3위에는 이순재와 김상중이 올랐다. 두 사람은 보험설계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보험 광고를 하기 위해서는 보험설계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법안 때문이었지만, 이순재는 촬영장에서도 늘 기출문제집을 손에 쥐고 있는 열정을 보였다고. 김상중은 '연예인 최초 보험설계사 자격증 보유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2위는 배우 이서진이었다. 이서진은 동력수상레저기구조종면허증 보유하고 있었다. 그는 tvN '삼시세끼 어촌편3'을 위해 국가시험인 동력수상레저기구조종면허증을 취득했다. 실기시험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덕분에 그는 섬 탈출이란 전무후무한 장면을 만들어내 웃음을 자아냈다.
영예의 1위는 이병헌이 차지했다. 이병헌은 바리스타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었다. 영화 '악마를 보았다' 촬영 후의 여유를 활용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다. 그는 매일 아침 모닝커피를 내리는가 하면, 영화 '내부자들' 촬영할 때에는 동료들에 직접 커피를 내려주기도 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명단공개 2017'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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