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송중기X박보검, 국경 넘나드는 울보형제의 우애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2.13 18: 10

 블로썸 형제는 해외에서도 여전히 끈끈했다. 배우 박보검의 태국 팬미팅에 송중기가 찾은 것. 그동안 지겨우리만큼 우애를 과시해온 두 사람은 이번에도 또 한번 특급 브로맨스를 꽃피웠다.
'2016-2017 아시아 투어 팬미팅'을 진행중인 박보검은 최근 태국에서 4천여명 팬들과 만났다. 이날 팬미팅에는 송중기가 특별 손님으로 등장해 분위기를 띄웠다.
특히 송중기와 박보검은 토크를 펼치면서 서로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먼저 박보검은 송중기의 작품 중 영화 '늑대소년'을 자신도 해보고 싶다고 꼽으며 "대사 없이 눈빛 만으로 감정을 전하는 형의 연기가 정말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송중기 역시 박보검이 출연한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을 언급하며 "진짜 멋있었고 재미있게 봤다"고 화답했다. 이 같은 두 사람의 훈훈한 대화는 태국팬들을 열광케 했고 국내까지 전해지며 감동을 자아냈다.
송중기와 박보검이 팬미팅에서 함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송중기는 지난 1월 21일 열린 박보검의 대만 팬미팅에도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얼굴을 그려주는가하면 이심전심 게임, 림보 게임 등을 통해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지난해 열린 송중기의 북경 팬미팅에는 박보검이 직접 피아노를 연주, 송중기가 노래를 부르는 명장면까지 만들어냈다.
이미 송중기와 박보검의 두터운 우애는 공공연하게 연예계에 알려졌다. 두 사람은 매체 인터뷰를 할 때 마다 서로의 성품을 칭찬하는 것은 물론 지난해 연말시상식에서 서로의 수상에 뜨겁게 눈물을 흘려 화제를 모았던 바. 이처럼 친형제 못지 않은 의리를 유지해오고 있는 두 사람이 또 어떤 훈훈한 미담으로 팬들을 열광케 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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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로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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