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규라인'의 주말 습격…예능 무림 평정할까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2.13 18: 02

'규라인'의 주말 저녁 습격이 시작된다.  
이경규, 박명수, 김구라, 서장훈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강 MC 군단은 tvN의 새 주말 예능 '공조7' 출연을 확정했다. 
'공조7'은 제로 콤비가 된 출연진들이 치열한 배틀을 통해 최고의 예능인 콤비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세바퀴', '라디오스타' 등을 만든 전성호PD가 연출을 맡았다.

'신서유기3' 후속으로 오는 3월 말 첫 방송되는 '공조7'에는 '예능 대부' 이경규와 함께 그와 남다른 예능 호흡을 자랑하는 '규라인' MC들이 합류해 눈길을 끈다. 박명수는 호통개그로 이경규와 남다른 케미를 형성하고 있는 호통개그의 1인자. '라디오스타'에서 '규라인'을 저격하긴 했지만 '라인업' 등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이경규와 호흡을 맞춘 바 있는 김구라가 '공조7' 출연을 확정했다. 
세 사람은 '무한도전-예능총회'에서도 최강 호흡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예능 고수들이 뭉친 '공조7'에 더욱 큰 기대가 모아지는 이유다. 
여기에 MC 유망주로 자리잡은 서장훈의 캐스팅도 관심을 집중시킨다. 최근 서장훈은 '꽃놀이패', '미운우리새끼' 등을 통해 남다른 입담과 예능 센스를 자랑하며 'MC 꿈나무' 자리를 굳혔다. 때문에 서장훈이 예능 관록이 빛나는 MC들과 어떤 케미를 선보일지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아직 공석인 3자리에도 관심이 쏠린다. 과연 세 자리의 주인은 예능 무림을 평정할 예능 고수일까, 혹은 아직 우리가 만나지 못한 예능 새싹일까. '공조7'의 최종 멤버 구성은 과연 어떻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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