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해투' 대선주자 5인..예능에서 첫 대결 '파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2.13 14: 24

문재인과 안희정, 안철수를 비롯한 5명의 대선 주자들이 '해피투게더'에 뜬다.
13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 출연을 추진 중이다.
정치인, 그것도 대선 후보들이 단체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 앞서 문재인 전 대표가 JTBC '썰전', 안희정 도지사가 '말하는대로'에 출연한 바 있지만, 이들 모두 시사 교양 프로그램으로 예능 출연은 이번이 처음인 셈이다. 

이에 다섯 명이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어떤 입담을 뽐낼지, 또한 대통령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들이 어떤 조화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더불어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도지사가 출연했던 두 프로그램 모두 평소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만큼 이번 방송 역시 이와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을지 여부 역시 관심이 향한다. 
한편, 이들의 출연이 성사된다면 방송은 3월 초 방송 예정이다. / jsy9011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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