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델이 '2017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했다.
아델은 13일 오전10시부터 (현지시각 12일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제59회 그래미 어워드 시상식에서 'Hello'로 올해의 노래상을 받았다.
무대에 오른 아델은 “먼저 조금 전 조지 마이클 무대를 중단했던 것을 사과한다”며 “작곡가와 지금 무대에 올라와 있는데 당시 이 앨범을 만들기 위해 어려움을 겪었다. 당시 집까지 와줬던 것에 대해 무한한 감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아델은 故 조지 마이클의 추모 무대를 꾸미다 갑자기 노래를 중단하고 다시 이어나갔다.
지난 2015년 10월 23일 아델은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Hello’의 싱글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바 있다. ‘Hello’는 아델과 유명 프로듀서 그렉 커스틴 등의 합작품으로 그녀의 풍부한 음색과 호소력 짙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아델은 59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올해의 레코드' 등의 수상 후보로 올랐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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