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강예원 "실제 파마했다..망가짐에 쾌감 느껴"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2.13 11: 30

배우 강예원이 "저를 못 알아보는 것이 쾌감을 느낀다"며 망가지는 연기를 불사한 노력을 전했다.
강예원은 13일 오전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감독 김덕수, 3월 16일 개봉) 제작보고회에서 "굉장히 자연스러운 곱슬머리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극중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드라이가 아닌 실제로 자신의 머리를 파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강예원은 "국민들을 질리게 하는 게 싫더라. 진짜 해보고 싶었다. 이렇게 나왔을 때 못 알아보는 것에 쾌감을 느낀다. 배바지에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는 의상부터 소품 하나하나 일일이 빈티지숍을 뒤져서 마련했다"며 열정을 드러냈다. / besodam@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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