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혁-송지영, 양궁 월드컵파이널 남녀부 우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2.13 10: 50

2017 실내월드컵 최강자를 가리는 월드컵파이널에서 런던올림픽 남자최초 금메달을 획득한 오진혁(현대제철)과 여자부 상비군 출신 송지영(현대백화점)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실내월드컵 1차, 2차, 3차, 4차 상위입상자에게 주어지는 포인트를 합산해 남녀 각 16명을 선발, 최강자를 가리는 파이널 대회로 리우올림픽 대표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오진혁은 남자부 결승서 계동현(서울시청)과 세트 스코어 5-5 동점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슛오프 끝에 10-9로 이기며 정상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실내월드컵 2차대회 우승자인 송지영이 결승서 윤진(현대모비스)을 6-2로 물리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리우올림픽 2관왕에 빛나는 장혜진(LH)은 동메달을 획득했다./dolyng@osen.co.kr
[사진] 대한양궁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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