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김민석이 세계선수권 남자 1500m서 5위에 올랐다.
김민석은 12일 오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500m서 1분 46초 05의 기록으로 24명 중 5위를 차지했다.
김민석은 개인 최고 기록을 0.04초 앞당기며 1년 뒤 평창올림픽을 기대케 했다.
남자 1000m서 금메달을 딴 키엘트 누이스(네덜란드)가 1500m에서도 1분 44초 36으로 우승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데니스 유스코프(러시아)가 1분 44초 67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장거리 황제 스벤 크라머(네덜란드)가 1분 45초 50으로 동메달을 땄다./dolyng@osen.co.kr
[사진] 강릉=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