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구 대상 김준호 vs 신 대상 김종민, 브레이크 없는 내기 [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2.12 19: 41

 2013년 연예대상자 김준호와 2016년 연예대상의 주인공 김종민이 ‘배 내기’를 하다가 전 재산을 날릴 뻔 했지만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했다. 과연 게임이 끝날 때까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1박2일’은 지난주에 이어 강원도 춘천 수호천사 마니또 편과 경남 통영 1부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준호가 정준영, 차태현이 윤시윤, 데프콘이 김준호, 김종민이 차태현, 윤시윤이 데프콘, 정준영이 김종민의 수호천사로 드러난 가운데 데프콘이 윤시윤을, 차태현이 김종민을, 정준영이 김준호를 각각 맞혀 세 남자가 새해 첫 조업자로 결정됐다.

조업자로 선정된 김준호, 김종민, 윤시윤에게는 빙어 30마리를 잡아야 퇴근할 수 있다는 미션이 주어졌다. 제작진의 선의로 300마리에서 30마리로 줄어든 것. 세 사람은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나 김준호만 두 마리를 잡아 다음 조업 프리 패스권을 획득했다.
2주 뒤 경남 통영 달아공원에서 만난 멤버들. 420년 전인 1597년 정유년, 이순신 장군이 명량대첩에서 대승을 거둔 것을 기념해 이날 정유년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이 한 팀을, 김종민 윤시윤 정준영이 다른 한 팀을 이뤘다.
제작진으로부터 각 팀당 과일 배 12개씩 부여 받았고, 각 미션마다 배를 걸어 최종에서는 상대팀보다 많은 배를 남겨야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순신 장군처럼 전략과 지략이 필요한 미션이었던 것.
첫 번째 가위바위보에서 김준호 팀이 배 하나를 잃은 가운데, 예언 윷 던지기에서는 연이어 세 개를 잃어 총 3개 밖에 남지 않았다. 김종민 팀 역시 왠지 이길 것 같은 마음에 계속 배를 걸었다가 모두 잃을 위기에 놓이자 정신을 차리고 다음 미션지로 이동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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