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에일리 “‘도깨비’도 끝났는데..1위+롱런 감사해요”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7.02.12 08: 55

 무서운 저력이다. 에일리가 부른 tvN 드라마 ‘도깨비’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의 인기가 도무지 식을 줄을 모르고 있다. 각종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평정하고 있는 것. 쟁쟁한 가수들의 컴백에 자리를 내주는가 싶다가도 좀비처럼 일어나 정상으로 치고 오른다.
드라마도 이미 종영한지 오래고, 음원이 공개 된지도 한 달이 훌쩍 지났음에도 성적은 여전하다. 오히려 2위 3위와의 격차가 더욱 벌어지는 기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첫 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는 공개된 직후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라 현재까지 약 700시간 가까이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이다.
드라마 주인공 김신(공유 분)의 이야기를 노래를 풀어낸 가사와 에일리의 폭발적인 가창력, 애절한 감성이 더해져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는 분석. 종영 이후의 아쉬움을 노래로 달래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에일리는 소속사를 통해 OSEN에 "드라마가 끝났음에도 이렇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해왔다. 그러면서 "이렇게 좋은 곡을 제가 부를 수 있게 해주셔서 영광이고 또 감사하다"고 밝혔다.
다시 치솟고 있는 성적에는 해당 곡의 라이브 영상들이 큰 몫을 더하고 있다. 앞서 에일리는 해당 곡을 라이브로 부르는 영상을 공개했다. 일종의 팬서비스. 이 곡을 라이브로 부르는 에일리의 모습을 보고 싶다는 팬들의 요청이 빗발쳤고, 이에 소속사에서는 에일리가 녹음실에서 ‘첫 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부르는 영상을 촬영해 공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후 해당 영상 역시 다양한 SNS를 통해 퍼지면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원곡보다 좀 더 폭발적인 감성과 가창력에 호응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여기에 많은 이들이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의 커버 영상을 올리고 공유하기 시작하면서 관심을 식을 줄 모르고 커져만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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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라이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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