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결승에서 상대할 데포르티보 알라베스를 대파했다.
바르셀로나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비토리아에서 열린 2016-2017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 알라베스와 원정경기서 6-0으로 승리를 거뒀다. 최근 15경기 연속 무패(10승 5무)를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14승 6무 2패(승점 48)가 돼 선두로 올라갈 발판을 마련했다.
선제 결승골을 넣은 루이스 수아레스가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의 승리를 이끌었다. 네이마르와 리오넬 메시, 이반 라키티치도 각각 1골씩을 넣어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알라베스 수비수 알렉시스는 후반 18분에 자책골을 넣어 고개를 숙였다.
바르셀로나는 알라베스 원정에서의 대승으로 코파 델 레이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5월 27일 알라베스와 코파 델 레이 결승전을 치른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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