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단말 구매 지원 프로그램 'H+클럽'이 아이폰7 구매자들의 많은 관심 속에 누적 가입자수 15만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H+클럽과 아이폰 클럽으로 가입하는 건수는 전체 아이폰7 개통 건 수 대비 과반수에 육박하고 있다. 특히 H+클럽은 하루 최대 가입 1만 9000건, 일 평균 가입이 1500건에 이를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LG유플러스 측은 "기존 H클럽, R클럽 등 LG유플러스의 클럽 운영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와 기기변경 시점을 12개월, 18개월 중 선택할 수 있는 투트랙(two track) 전략이 주효했다"고 자평했다.
실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0월 아이폰7을 할부원금의 50%만 부담하고 12개월(아이폰클럽), 18개월(H+클럽) 뒤에 기기변경을 진행하는 프로그램 2종을 선보였다. 특히 H+클럽은 중고폰을 반납함으로써 잔여할부금을 보장해주며 파손시 수리비를 최대 25만 원 지원한다. '데이터 스페셜 A' 요금제 이상(순액 6만5890원 이상, VAT 포함) 사용자는 H+클럽 월 이용료(5000원)가 무료다.
LG유플러스는 이런 아이폰7 수요와 인기를 반영, 기존 1월 31일 종료 예정이었던 클럽 프로그램을 이번 달 말까지로 연장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LG유플러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