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내그대' 이제훈♥신민아 결혼, 운명 바꾸고 꽃길 걷나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2.12 06: 39

'내일 그대와' 결혼에 골인한 이제훈과 신민아는 운명을 바꾸고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일단 결혼은 했다. 한날한시에 기적적으로 함께 목숨을 구하고, 또 같은 날 죽게 되는 운명을 가진 송마린(신민아 분)과 유소준(이제훈 분). 소준이 자신의 죽음을 다시 한 번 목격한 후 마린과 점점 가까워졌고, 미리 본 미래대로 결혼까지 했다. 결국 결혼이 소준이 생각하는 살기 위한 열쇠가 될지 궁금하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극본 허성혜, 연출 유제원) 4회에서는 소준이 그가 봤던 미래에서처럼 마린과의 결혼을 결심, 실행에 옮기는 내용이 그려졌다. 마린에겐 그가 시간여행자라는 말을 하지 않았고 비밀을 간직한 채 결혼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소준과 마린의 결혼은 빠르게 진행됐다. 마린은 소준이 자신을 "꽃순아"라고 부르는 한 마디에 설렘을 느꼈고, 두 사람은 빠르게 가까워졌다. 이후 3년 뒤의 사고가 나기까지 두 사람의 운명은 어떻게 바뀌게 될까.
소준과 마린의 꽃길 로맨스를 응원하는 시청자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남영역 사고의 생존자라는 공통점,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죽을지 모른다는 운명으로 얽힌 두 사람이다. 소준이 마린과 결혼까지 진행한 만큼 운명을 바꿀 키가 나타나 두 사람을 해피엔딩으로 이끌어주길 바라는 반응이다.
소준은 자신의 죽음을 또 다시 목격한 후 충격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마린을 지켜주고 싶어 했다. 마린은 빠르게 소준에게 마음을 빼앗겼고, 그렇게 두 사람의 로맨스가 시작되면서 결혼으로 연결된 것. 두식(조한철 분)이 소준에게 목숨을 살리기 위해서 '아이'라는 변수를 만들라고 조언한 것처럼, 소준이 마린과 함께 운명을 바꾸고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발견해낼지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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