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장제원 의원이 아들 용준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장제원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용준이를 바라보면서 아버지로서 많은 고민을 해 왔습니다”라며 “국민들께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한 단계 성숙할 수 있도록 아버지로서 더 노력하고 잘 지도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net ‘고등래퍼’에 장제원 의원의 아들 세인트폴국제학교 1학년 장용준이 출연했는데 독보적인 기량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방송 후 일부 네티즌들은 장용준 관련 인성 폭로글을 쏟아냈고 결국 논란에 휩싸였다.
이하 전문.
용준이를 바라보면서 아버지로서 많은 고민을 해 왔습니다. 외아들이라 더 잘 키우고 싶었습니다.
돌이켜 보니 제가 용준이를 많이 아프게 한 것 같습니다. 용준이가 가진 음악에 대한 열정을 제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국민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용준이가 이 아픔을 딛고 한 단계 성숙할 수 있도록 아버지로서 더 노력하고 잘 지도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kangsj@osen.co.kr
[사진] 장제원 페이스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