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 음악중심' 라인업이 한층 더 어려졌다. 신인들이 대거 포진한 무대에서 홍진영과 허각 등 관록의 선배 가수들은 더욱 빛났다.
11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금주의 핫3가 공개됐다. '너에게 닿기를'의 우주소녀, '미스터리'의 헬로비너스, '날 울리지 마'의 니엘이 주인공. 이들은 3팀 3색 볼거리를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켰다.
관록의 선배들 무대도 빛났다. 홍진영은 '사랑한다 안한다'로 컴백 스페셜 무대를 펼쳤다. 고급스러운 트로트 음악으로 다채로운 들을 거리를 안방에 선물했다. 물오른 미모에 애교는 보너스였다.
그런가 하면 허각은 한층 더 짙어진 감성으로 컴백했다. '혼자, 한 잔'을 열창하는 그의 보컬은 이전보다 더 숙성돼 듣는 이들을 포근하게 감쌌다. 폭발하는 고음은 허각만이 낼 수 있는 무기였다.
NCT드림은 이승환의 곡을 리메이크한 '덩크슛'으로 컴백 무대 포문을 연 뒤 '마지막 첫사랑'으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에이프릴은 '봄의 나라 이야기'로 상큼한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설 특집으로 진행된 '아육대'에서 새로운 '육상돌'로 떠오른 H.U.B는 '미친 듯이'를 들고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B1A4 바로의 여동생인 아이는 '간절히 바라면 이뤄질거야'로 솔로 여가수의 계보를 이어갔다.
이들 외에 소나무, SF9, 바시티, 왈와리, 크로스진, 보너스베이비, 마스크, 비트윈 등이 나와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쇼 음악중심'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