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슬리피, 이국주 손에 이끌려 6년 품은 사마귀 제거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2.11 08: 11

‘우리 결혼했어요’ 슬리피가 6년을 품었던 발바닥 사마귀 제거에 나섰다. 슬리피는 ‘아내’ 이국주에 손에 이끌려 병원을 방문, 비명으로 병원을 꽉 채우며 엄살 대마왕의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알려져 더욱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11일 방송될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슬리피가 사마귀 제거를 위해 이국주와 함께 병원을 찾는 모습이 공개된다.
앞서 이국주는 결혼을 하자마자 슬리피의 발바닥이 심상치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병을 키우고 있는 슬리피를 보며 안타까워한 것. 제작진에 따르면 결혼 후 어른(?)이 된 슬리피는 이국주의 ‘병원 방문’ 권유를 흔쾌히 받아들였고, 사마귀를 떠나보내기 위해 마음을 다잡았다는 후문.

하지만 슬리피는 병원에 가까워질수록 무서움을 감추지 못했고, 진찰실에서 자신의 이름을 부르자 두려움에 어쩔 줄을 몰라 했다고. 급기야 슬리피는 치료를 받으러 들어가며 이국주를 향해 “같이 가줘..”라고 부탁을 하는 가 하면, “옆에 있어”라며 계속해서 아내를 찾아 웃음을 유발한 것.
특히 슬리피는 치료에 들어가자마자 병원을 자신의 비명 소리로 가득 채우며 아픔을 호소했고, 결국 이국주의 손을 꽉 쥔 채 치료를 이어 나간 것으로 전해져 치료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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