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저비터' 김혁, 승부욕 폭발.."졌는데 팀원들 왜 웃지?" 발끈

'버저비터' 김혁이 넘치는 승부욕을 보였다. 

김혁은 10일 전파를 탄 tvN 농구 리얼리티 '버저비터'에서 1순위로 김훈 감독에게 지목받아 팀K에 합류했다. 그는 연장자이자 가장 실력자로 팀 주장을 맡았다. 

첫 연습 경기 전 그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승부욕이 강하다. 이겨야 한다 뭐든지"라며 투지를 불태웠다. 동료들은 "혁느님"이라고 칭송했고 김훈 감독도 "돌파에 골밑까지 장악하는 김혁"이라며 애정을 보였다. 

하지만 첫 연습 경기에서 팀K는 졌다. 그럼에도 일부 멤버들은 벤치에서 웃고 떠들기도. 코트에서 이를 본 김혁은 "상대한테 지고 밀리는데 왜 웃죠? 화가 안 나나?"라며 불만을 터뜨렸다. 

결국 그는 자신의 팀에 대해 "뭐를 할 수 없는 팀? 빛도 기대도 없었다"고 설명하며 좌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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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버저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