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이 안재현에게 삐쳤다.
구혜선은 10일 방송된 tvN '신혼일기'에서 음악과 미술 작업이 본인에겐 휴식이라며 피아노를 치려고 했다. 안재현은 옆에서 건반을 누르며 장난을 쳤다.
피아노에 몰두할 수 없던 구혜선은 결국 입을 삐쭉거렸다. 결국 그는 "왜 감상을 안 해줘?"라고 물었고 안재현은 "계속 듣고 이떠떠"라며 애교를 부렸다.
하지만 뜻대로 집중할 수 없자 구혜선의 기분이 가라앉았다. 안재현은 아내의 기분을 띄워보려고 노력했지만 구혜선은 "마음이 올라가지 않아"라고 말했다.
안재현은 거듭 구혜선의 상태를 물었고 구혜선은 애써 괜찮다고 웃었다. 하지만 구혜선은 여전히 기분이 안 좋은 내색을 보였고 안재현은 안절부절못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신혼일기'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