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문경은 감독 “팀 분위기가 좋아졌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02.10 21: 48

[OSEN=잠실학생체, 이인환 인턴기자] 문경은 서울 SK 감독은 4연승에도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아직 5할까지는 많이 남았다는 것이다.
SK는 10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5라운드 홈 경기에서 74-70 승리를 거두며 4연승을 질주했다. 6위 인천 전자랜드와 차이도 2.5경기 차로 좁히며 플레오프행 불씨를 되살렸다.
경기 후 문감독은 “너무 오랜만의 연승이다. 1~4라운드때 적은 점수차이에 패배했을 때 나온 나쁜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삼성은 끈질긴 수비를 하는 팀은 아니라 스크린과 패스를 통해 다양한 공격을 시도했다. 초반에 슛감이 좋지 않아 슛찬스를 망쳤다. 하지만 4쿼터에 수비가 살아나 역전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문 감독은 “아직 5할이 되지 않아 연승이라고 기뻐 할 수가 없다. 많이 반성해야된다”라고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 문 감독은 연승의 비결에 대해 “최부경의 복귀도 도움이 됬지만 가장 큰 원인은 선수들이 자신감을 되찾았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플레이하니 리바운드도 슛도 잘된다. 분위기가 좋다. 기대할만 하다”라고 바뀐 분위기를 전했다. /mcadoo@osen.co.kr
[사진=백승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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