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종목별 세계선수권 500m 은메달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2.10 17: 55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단거리 간판 이상화(28, 스포츠토토)가 평창올림픽 리허설서 500m 은메달을 땄다.
이상화는 10일 오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서 37초 48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랭킹 1위인 고다이라 나오(일본)가 개인 최고인 37초 1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11조 아웃코스에서 스타트를 끊은 이상화는 일본의 베테랑 쓰지 마키와 얼음판을 갈랐다. 10초 32로 100m를 통과한 그는 37초 48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2위를 차지했다.

2조 아웃코스서 출발한 박승희(스포츠토토)는 개인 최고인 38초 52의 기록으로 18위에 올랐다. 5조 인코스서 스타트한 김민선(서문여고)은 38초 43로 공동 15위로 마감했다.
세계랭킹 2위 위징(중국)이 37초 57로 동메달을 획득했다./dolyng@osen.co.kr
[사진] 강릉=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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