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쌈 마이웨이' 박서준·천우희..꿈의 라인업 성사될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7.02.10 17: 00

배우 박서준과 천우희라는 꿈의 라인업이 성사될 수 있을까.
10일, 박서준과 천우희가 KBS 2TV 새 드라마 ‘쌈 마이웨이’ 출연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쌈 마이웨이’는 돈과 배경 어느 것 하나 내세울 것 없는, 들러리 인생을 사는 남녀의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로 단막극 ‘백희가 돌아왔다’로 호평을 받은 임상춘 작가의 신작으로 알려졌다.

검토 소식이 전해지자 양측은 출연을 제안 받은 건 맞지만 출연을 확정지은 상황은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다.
박서준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 관계자는 이날 OSEN에 “출연을 제안받은 작품 중 하나일 뿐”이라고 전했다. 긍정 검토라고 말하기에도 조금은 이른 상황이라는 것.
천우희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긍정 검토라는 입장을 전해왔다. 나무엑터스 측은 “출연을 제안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고 전했다.
양측 모두 아직 출연을 결정짓지 않은 상황. 따라서 출연을 논의하기는 이른 상황이지만 박서준과 천우희, 두 배우의 이름이 거론된 것만으로도 팬들 사이에선 꿈의 라인업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인지 기대가 쏟아지고 있는 중이다.
기대가 몰리는 것도 당연지사. 박서준과 천우희 모두 내로라하는 청춘스타들인데다가 연기력만큼은 확실한 배우들인 터라 두 사람을 TV에서 함께 보고 싶다는 목소리가 높다.
현재 KBS 2TV 드라마 '화랑'으로 팬들을 만나고 있는 박서준은 매회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젊은 남자배우의 입지를 공고히 다져가고 있는 상황. 천우희 역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을 정도의 남다른 연기력으로 정평이 나 있는 배우라 두 사람의 만남은 그야말로 '꿈의 라인업'이라 할 수 있다. 
특히나 만약 천우희가 이 작품을 결정짓는다면 TV에는 첫 주연을 맡게 되는 것. 그간 ‘한공주’, ‘곡성’ 등 줄곧 영화를 통해 팬들을 만나왔던 그이기에 ‘쌈 마이웨이’ 출연에 대한 팬들의 바람도 커지고 있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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