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케미요정’이라 불러주세요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2.10 14: 03

방송인 강호동이 브로맨스 케미로 눈부신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다채로운 장르의 프로그램들에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강호동이 함께 출연하는 이들과의 남다른 호흡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특히 남자 출연자와의 남다른 ‘브로맨스 케미’로 보는 재미를 높이고 있는 것.
먼저 강호동은 JTBC ‘한끼줍쇼’에서 이경규와 23년만에 한 방송에서 만나며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보기 드물게 ‘아우’의 포지션에서 프로그램을 이끌어 가게 된 강호동은 형님인 이경규와 옥신각신하며 따뜻한 요즘 시대의 저녁 풍경을 전하고 있고, 더불어 최근에는 화제성과 더불어 시청률 역시 5%대에 안착하는 등 안정궤도에 오르며 두 사람의 남다른 케미가 가진 힘을 보여주고 있다.

다음으로 강호동과의 케미를 떠올렸을 때 빼 놓을 수 없는 한 사람, 영혼의 개그콤비 이수근과의 예능 호흡을 손꼽을 수 있다. 현재 강호동은 JTBC ‘아는형님’과 tvN ‘신서유기’ 시리즈를 통해 이수근과 호흡을 맞추고 있으며, 스튜디오와 야외를 오가며 장소불문 상황불문 환상의 짝꿍으로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고 있다.
마지막으로는 tvN ‘신서유기3’를 통해 보여주는 송민호와의 ‘민호동’라인이다. 강호동은 자신과 23살 차이가 나는 송민호와 식성도 취향도 모두 다르지만 예능 생태계에 한 없이 서툰 막내를 틈틈이 배려해주며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는 것. 또한 ‘민호동’이라 칭하며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내기도 해 앞으로의 에피소드들에서 강호동이 송민호와 함께 활약할 모습에 기대를 더하고 있기도 하다.
이처럼 강호동은 자신이 출연하고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 속에서 멤버들과의 남다른 호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예능계 브로맨스 1인자로 제대로 눈도장을 찍고 있는 강호동이 앞으로 또 어떤 이와 함께 안방극장에 호쾌함을 전하게 될 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한끼줍쇼’, tvN ‘신서유기3’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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