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흩어진 아이오아이, 곧바로 활동파 vs 잠시만 안녕파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2.10 14: 30

'국민 프로듀서'가 만든 걸그룹 아이오아이는 1년간 활동을 마치고 해산했지만 여전히 '핫'하다.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이 팬들에게는 변함없는 관심사다. 그래서 멤버들은 쉬지않고 '열일'을 약속하며 팬들을 꾸준히 만나고 있다. 하지만 모두가 그런 건 아니다. 다음 행보를 위해 잠시 숨을 고르고 있는 멤버들도 있다. 
◆더 나은 꽃길을 위해

10일 OSEN 단독 보도로 최유정과 김도연이 곧바로 데뷔가 아닌 미국행을 택했다는 소식이 세간에 알려졌다. 새로운 걸그룹 팀에서 활약할 이들을 기대했던 팬들은 아쉽다는 목소리를 냈지만 여기에는 이유가 다 있다. 
소속사 판타지오 에 따르면 최유정과 김도연은 새로운 도전을 위한 재충전과 아티스트로서의 트레이닝을 위해 14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단순한 여행과 휴식이 아니라 가수로서 한 단계 발전하기 위한 선택이라는 것. 
현지에서 두 사람은 세계적인 프로듀서 팀버랜드의 Ole Music 소속 공동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는 로렌 기랄도, 잭슨 패밀리의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한 프로듀서 프란시스, 핏불 등의 프로듀서 호세 로페즈 등을 만나며 가수로서의 보컬, 댄스 트레이닝을 받는다. 
전소미와 김소혜는 당장 가수로 데뷔한다기보다는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팬들을 만나고 있다. 전소미는 10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2'에 새 멤버로 합류해 예능감을 다질 계획이고 김소혜는 '게임쇼 유희낙락, 온스타일 '립스틱 프린스' 등에서 숨겨둔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쉴 틈이 없어요 쭉쭉쭉쭉
반면 김세정, 강미나, 정채연, 유연정은 소속사 내 걸그룹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김세정과 강미나는 구구단의 핵심 멤버로 팀의 인기를 이끌고 있고 정채연은 연기 활동과 함께 다이아 팀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유연정은 우주소녀의 메인보컬로 '사이다 가창력'을 변함없이 뽐내고 있다. 
김청하는 곧 솔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댄스와 보컬 두 가지를 겸비한 그이기에 가능한 일. 플레디스 소속인 주결경과 임나영은 걸그룹 프리스틴으로 본격 데뷔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이미 플레디스 걸즈로 팬층을 두껍게 확보한 만큼 본격 데뷔로 가요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전망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