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이름은’ 신카이 마코토 “다음 작품에서 도쿄는 꼭 그려내고 싶다”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2.10 11: 20

영화 ‘너의 이름은.’의 감독 신카이 마코토가 다음 작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신카이 마코토는 9일 오전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앙코르 내한 기자회견에서 후속작에 대한 질문에 “다음 작품은 지금 막 구상을 시작한 단계이고 구체적으로 생각한 것은 전혀 없다. 오사카나 다른 지역들이 나올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도쿄는 꼭 그려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작품이 어떤 것이 될 것인지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데 다음 작품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마다 속이 아파오는 듯 한 느낌이 든다”며 “‘너의 이름은’이 많은 사랑을 받았고 특히 젊은 사람들이 많이 좋아해줬기 때문에 다음 작품 역시 엔터테인먼트 성이 강한 작품을 만들 것이다. 과연 다음에도 이만큼의 결과가 나올 수 있을지 모르겠다. 우리들이 가진 능력을 시험해 보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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