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미우새' PD "차태현, 엄마들이 부러워한 롤모델"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2.10 10: 30

'미운우리새끼' PD가 차태현의 예능감을 극찬했다.
SBS '미운우리새끼'를 연출하고 있는 곽승영 PD는 10일 OSEN에 게스트로 녹화를 마친 차태현에 대해 "신동엽은 물론이고 김건모, 박수홍과도 굉장히 친하고 워낙 예능감도 뛰어나다 보니 유독 녹화가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곽 PD는 "김건모 어머니와 박수홍 어머니가 차태현을 보고 굉장히 반가워하셨다. 특히 차태현이 박수홍에게 '미우새' 출연을 하게 돼 정말 잘됐다는 말을 했다고 하더라. 박수홍 어머니가 그런 얘기를 하시며 무척이나 좋아하셨다"며 "아무래도 차태현이 결혼도 일찍 한 세 아이의 아빠이다 보니 어머니들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이자 롤모델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물론 차태현도 엄마들의 잔소리를 피해갈 수는 없었다. 하지만 차태현은 이를 받아치며 남다른 예능감으로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곽 PD는 "어머니들은 어김없이 자신들의 아들마냥 걱정을 하고 조언을 건네셨다. 하지만 차태현은 이를 바로 받아치더라. 굉장히 재미있었던 녹화였다"며 "그러다 보니 현장에서 우리끼리 '이건 예고편으로 쓰자'라고 했던 장면이 너무 많더라"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차태현이 출연하는 '미운 우리 새끼'는 오는 17일과 24일 2주간 방송된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