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손나은 팬클럽, ★생일 기념 '210만원 기부'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2.10 09: 35

에이핑크 손나은의 팬클럽이 스타의 생일을 기념해 기부 선물을 했다. 
국내 팬클럽 손나은닷컴은 10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오연천)에 21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에이핑크 손나은의 이름으로 소아암 치료 중인 어린이 2명에게 치료비로 전달된다.
팬클럽은 치료비를 지원받게 될 어린이를 위한 편지를 비롯해 장난감, 운동화, 운동복 선물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팬들은 "생일선물 대신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해 달라는 나은의 뜻이 있었다"며 "이번 기부가 특별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팬들의 요청에 따라 해당 연예인의 이름으로 후원금을 전달할 때면 깜짝 놀라는 소아암 어린이 가족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스타가 자신을 응원한다는 생각 때문인지 자신감을 가지고 치료에 임하는 아이들을 볼 때면 정말 행복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이핑크는 19일 일요일 저녁 7시 30분에 홍콩 아주국제박람관 10호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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