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남' 서인국, 감독 인연으로 '내일그대와' 자작곡 OST 선물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2.10 08: 34

서인국이 ‘내일 그대와’의 첫 OST 가창자로 나선다.
 
지난 3일 첫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연출 유제원, 극본 허성혜)’는 오늘(10일) 밤 12시 서인국이 참여한 OST Part 1 ‘꽃’을 공개한다.

 
‘내일 그대와’는 신민아, 이제훈 등 특급 배우들의 출연 및 전국적인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도깨비’의 후속작으로 방영 전부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삽입될 OST 역시 기대를 모아왔다.
 
특히, 이번 OST는 서인국이 배우로 출연하지 않은 드라마의 OST에 처음으로 합류하는 작품이며, 직접 작곡 및 작사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 곡은 tvN ‘고교처세왕’의 인연으로 유제원 감독과 인연이 닿은 서인국이 유제원 감독에게 곡을 선물하고자 작업한 것. 유제원 감독 또한 매우 기뻐하며, 곡이 드라마에 정말 잘 어울린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훈훈한 후문이다.
 
서인국의 ‘꽃’은 감미로우면서도 아름다운 멜로디의 곡으로, 담담한 피아노 선율로 시작해 후반부로 갈수록 웅장해지는 스트링 편곡이 곡을 풍성하게 하고, 서인국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더해져 곡의 감정을 극대화시키는 것이 특징적이다.
 
또한, 사랑하는 사람을 ‘꽃’에 비유해 애틋할 만큼 소중한 사랑의 감정을 노래하고 있으며, 다양한 시적인 표현을 통해 곡에 서정적인 느낌을 더하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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