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이봉주, 한복 사가도 장인에게 타박만 한바가지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2.09 23: 45

 '백년손님' 이봉주가 새해를 맞아 장인에게 한복을 선물했지만 구박만 받았다. 
9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이봉주는 새해를 맞아 자신도 한복을 차려 입고 장인에게도 한복을 선물했다. 장인은 "뭘, 난 됐어" 그러면서도 포장지를 뜯으며 기대감을 증폭했다. 
이봉주는 "어떠세요? 색깔 예쁘죠"라고 했지만 장인은 못마땅한 표정으로 "완전히 이게 노인네들 입는거지" "내가 좋아하는 색깔이 아니잖아. 내가 이런 색깔 입드나! 내가 무슨 색깔 좋아해"라고 호통을 쳤다. 

이봉주는 "노란색이요"라고 답했다. 장인은 "그래 알면서!"라며 "이런 칙칙한 걸 사가지고 와서 내 스타일이라고 난 노란색 좋아하는데"라고 했다. 
결국 두 사람은 한복을 바꿔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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