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자리젓 항아리 대참사 "박여사 특검 출동" 분노 폭발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2.09 23: 38

 '백년손님'의 박형일과 손아랫동서 고서방이 자리젓 항아리를 깨뜨렸다. 증거를 인멸해서 장모인 박여사를 속이려고 했지만 호되게 혼나기만 했다.
9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박형일과 고서방은 박여사의 심부름으로 자리젓 항아리를 옮기다가 깨뜨렸다. 자리젓의 반은 버리게 됐다. 
두 사람은 장모를 속이기 위해 항아리에 신문을 넣기도 하고, 물을 넣어 무게도 늘려보려고 했지만 수습이 되지 않았다. 급기야 박형일이 자리젓을 빌리러 갔다.

완벽한 범죄를 꿈꿨지만 박여사에게 들켰다. 이장 사모에게 자리젓을 빌렸지만 바로 박여사에게 전화를 한 것.
박여사는 눈치를 채고 "뭔가 숨기는게 있구나" "왜 박서방 자리젓 빌리러 다니니?"라고 호통을 쳤다. 제작진은 '
박여사 특검 출동'이라는 자막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박여사는 "바른 데로 불어!"라고 호통을 쳤다. 두 사위는 장모를 속이려고 했지만 결국 박여사는 자리젓 항아리를 열어봤고 물이 담긴 비닐봉지를 발견해 소리를 쳤다. 
박여사는 "솔직하게 이야기 안 하고 거짓말 해서 더 싫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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