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이영애, 최철호와 만났다 '충격' [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2.09 23: 03

이영애와 최철호가 한양에서 마주쳤다.
9일 방송된 SBS '사임당-빛의 일기'에서는 이겸과 사임당이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임당은 고향을 등지고, 한향으로 오지만 기거할 곳이 없어 폐가에서 지낸다.
이를 안 이겸은 사임당을 찾아가고, 사임당에게 "이렇게 살 거면서 나를 떠났냐"고 따진다. 이겸은 20년동안 한순간도 잊지 않았다고 고백하지만, 사임당은 부질없다며 자신의 인생에 책임지며 살라고 냉정한 모습을 보인다.

혼자 힘든 사간을 보낸 이겸은 며칠 뒤 사임당을 다시 찾지만, 아이들과 행복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사임당에게 절망한다.
중종은 이겸을 찾고, 이겸은 사임당을 만나 후 변화된 모습을 보인다. 중종은 이겸이 변했다고 좋아하고, 이겸에게 집을 선사한다. 이겸은 그 집을 신분차이 없이 예술인들을 위한 장소로 만든다. 민치형는 이겸을 경계하며 그 집을 드나드는 사람들을 감시했다.
중종은 이겸에게 자신의 눈과 귀과 돼달라며 "민치형의 비리를 조사해달라"고 한다.
이원수는 걸인의 모습으로 한양에 나타났다가 딸에게 들킨다. 딸은 아버지를 데리고 집으로 오고, 사임당은 이원수에게 집은 신경쓰지 말고 과거 공부에 매진하라고 한다.
둘째 아들은 중부학당에 가게 해달라고 사임당에게 조르고, 사임당은 가난한 살림을 알리며 안된다고 한다. 둘째 아들은 화가 나서 집 밖으로 나가고, 사임당을 아들을 찾으러 나갔다가 민치형과 마주친다. 사임당은 서둘러 자리를 뜨려고 하지만 ,민치형은 사임당을 알아보고 불러 세워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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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임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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