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이영애, 송승헌 고백에 "부질없다" 냉정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2.09 22: 11

송승헌의 고백에 이영애가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
9일 방송된 SBS '사임당-빛의 일기'에서는 폐가에 살고 있는 사임당을 찾아온 이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겸은 사임당에게 "나를 버리고 갔으면 잘 살기나 하지 이게 무슨 꼴이냐"고 따진다.
사임당은 "다 부질없다"고 차갑게 말하고, 이겸은 "부질없다니? 나는 20년 동안 당신만 그리며 살아왔다. 술을 마셔도 망나니짓을 해도 잊혀지지 않았다"고 했다.

이에 사임당은 "내가 예전에 사랑했던 총명했던 소년은 아니갔냐"며 헛된 세월을 보내고 있는 이겸을 꾸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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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임당 빛의 일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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