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일주일4’ 장희진, 로맨스 앞에선 ‘화끈 직진녀’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2.10 06: 42

'로맨스의 일주일4'에서 로맨스 여행에 나선 배우 장희진이 적극적인 ‘직진녀’의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로맨스의 일주일4'에서는 장희진, 소진, 임주은과 세 명의 로맨스남들이 스페인에서 처음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희진과 소진, 임주은은 스페인으로 향했다. 이들은 이국적인 스페인 풍경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한편, 세 남자와 펼칠 로맨스에 기대감을 드러내며 서로 이상형을 묻기도 했다. 세 사람은 로맨스남을 찾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 다녔다.

장희진은 맏언니로서의 적극성을 보였다. 앞서도 장희진은 세 사람이 처음 만난 자리에서 “우리 싸우지는 말자”고 당부하며 맏언니의 책임감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꽃다발을 받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고, 그런 장희진의 모습에 두 동생은 “정말 적극적”이라고 감탄했다.
세 사람은 세 명의 로맨스남들을 만나며 본격적인 사랑 전쟁을 시작했다. 호쾌하고 에너지틱한 첫 번째 로맨스남과 겉모습은 야성적이지만 섬세한 매력이 있는 두 번째 로맨스남, 한국말을 못한다고 했지만 알고 보니 유창한 한국말을 한 반전의 세 번째 로맨스남까지 다양한 매력을 갖춘 로맨스남들의 등장에 세 사람은 즐거워했다.
세 미남미녀의 만남은 화기애애 그 자체였다. 여섯 명은 낭만적인 풍경의 스페인 거리를 걸으며 짧게나마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임주은은 미리 준비한 스페인어로 스페인 남자들에 호의를 보였고, 소진은 익숙하지 않은 볼키스에 당황하면서도 활발한 분위기를 만들어갔다.
이날 특히 장희진은 적극성의 표본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로맨스남들이 배를 타고 나타나거나, 마차를 타고 나타날 때 마다 뛰어가며 남자들을 맞았다. 그는 연신 “너무 신경을 못 써드리는 것 같아서 얼른 맞이해야 할 것 같았다”고 말하며 이들에게 가장 먼저 인사를 건넸다. 이는 장희진의 섬세함에서 비롯된 행동이었다.
그는 로맨스남들을 찾기 위해 가장 먼저 발을 옮겼고, 적극적으로 동생들을 이끌었다. 로맨스남들도 그런 장희진의 ‘직진본능’에 깜짝 놀랄 정도였다. 장희진은 “동생들이 적극적이더라. 그래서 나도 적극적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동생들이 지고 싶지 않아 하는 모습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장희진은 또한 한국인인 세 번째 로맨스남인 민에 대한 관심도 숨기지 않으며 솔직한 매력을 펼쳤다. 그는 마지막까지 꽃다발을 받지 못하다가 민에게 꽃다발을 받았다. 한국인이란 민의 말에 그의 팔을 잡으며 다행이라는 한숨을 짓기도 했고, 민의 첫인상을 회상하며 은근한 호감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직진본능’ 장희진을 비롯한 소진과 임주은은 이제 스페인에서 ‘사랑 전쟁’을 펼치게 됐다. 세 사람은 세 로맨스남을 두고 자신이 마음에 드는 남자를 쟁취하기 위해 눈치 싸움을 벌여야 한다. 다음 회 예고에서는 한 남자를 가운데에 두고 경쟁을 벌이는 듯한 세 여자의 모습이 살짝 공개되 궁금증을 자아냈다. 과연 세 여자의 로맨스 여행은 무사히 끝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 yjh0304@osen.co.kr
[사진] '로맨스의 일주일4'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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