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아가 영화 '해빙'의 무비토크 V라이브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조진웅에 감탄했다.
이청아는 9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라이브로 진행된 '해빙 무비 토크 라이브'에서 조진웅의 손을 언급했다.
그는 "영화를 위해 조진웅 선배님이 살을 많이 빼셨다. 턱선마저도 칼에 베일 듯한 턱선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청아는 "저도 모르게 의사 가운 입은 선배님을 위에서부터 싹 바라봤다"며 "특히 손이 정말 너무 섬섬옥수였다"고 회상했다.
이청아는 "여태까지 생각했던 조진웅이란 배우와 상반되는 손이었다. 그 손을 보자마자 이 영화에서 선배님의 의사 같음이 배가 되겠구나 싶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조진웅은 "그래, 나 그 때보다 살이 쪘다"고 샐쭉한 말투로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조진웅, 김대명, 이청아가 출연하는 영화 ‘해빙’(감독 이수연)은 얼었던 한강이 녹고 시체가 떠오르자, 수면 아래 있었던 비밀과 맞닥뜨린 한 남자를 둘러싼 심리스릴러로, 오는 3월1일 개봉한다. / yjh0304@osen.co.kr
[사진] '해빙 무비 토크 라이브' V앱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