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46살, 아줌마 나쁜 말 아냐..선입견 없었으면"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2.09 15: 22

고소영이 '아줌마'라는 호칭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고소영은 9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미디어데이에서 "아줌마는 나쁜 말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아줌마가 된 후 변화에 대해 "약간 부끄러움이 없어진 것 같다. 표현이 좀더 과감해졌다. 19금 농담같은 것도 하고. 굉장히 좋아들 하시더라"라며 "너무 새침한 이미지여서 그런지 그런 농담했을 때 빵빵 터졌을 때 쾌감도 즐기면서 부끄러움도 없어지고 과감해진 게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줌마 아줌마하는데 아줌마 나쁜 말 아니다. 실제로 아줌마이지 않냐. 그냥 제가 올해 마흔여섯으로 아줌마인데 다른 옷을 입은 게 아닌데 선입견으로 안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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