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큰 아이에 '연풍연가' 보여줘..오글거린다고"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2.09 15: 12

배우 고소영이 큰 아이에게 '연풍연가'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고소영은 9일 서울 이태원 모처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고소영 미디어데이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그는 부모가 배우라는 사실을 자녀가 알고 있냐는 질문에 "큰 아이는 확하게 알고 있다. 둘째는 잘 모른다"라며 "여자애라 시샘이 많다. 엄마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아는 게 좋다고 해서 하루는 화보 촬영장에 데려갔더니 엄마가 예쁜 드레스를 입었다고 막 울더라. 자기가 입어야 하는데"라고 일화를 전했다. 

이어 "아들한테 연풍연가를 보여줬더니 엄청 오글거린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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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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