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이 예능 출연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놨다.
고소영은 9일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고소영 미디어데이에서 "사실 드라마보다 예능을 더 많이 본다"라며 예능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요리 프로그램 너무 하고 싶다고 하기도 했다. 맛집에 관심 많다. 처음에 결혼해서 요리 프로그램을 매일 보니까 신랑이 이상하다고 그러더라. 이 밤에 남이 먹는 걸 왜 보냐고"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고소영은 "예능에 관심이 많은데, 요즘엔 자기 장기가 있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제가 보여줄 수 있을까하는 우려 때문에 못 나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어서 "자연스럽게 리얼리티를 살린 예능이라면 언제든지 환영이다"라고 덧붙여 기대를 높였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KBS 미디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