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사이더 "홍진영은 팔색조, 든든한 파트너"..칭찬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2.09 14: 20

래퍼 아웃사이더가 가수 홍진영에 대해 "팔색조"라고 칭찬했다. 
홍진영은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신곡 '사랑한다 안한다'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홍진영의 무대에 아웃사이더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홍진영과 함께 무대를 꾸민 아웃사이더는 홍진영의 신곡에 대해서 "항상 밝은 노래를 해서도 좋았는데, 조금은 감성적인 목소리로 노래를 해도 좋았다. 음악적으로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홍진영에 대해서는 "홍진영은 팔색조다. 무대 위에서의 화려함 뒤에는 가녀리고 소녀 같고, 섬세하고 가냘픈 모습이 있다. 음악으로 풀어낼 때 또 다른 모습으로 풀어낼 수 있다. 안아주고도 싶은데 함께 갈 때 또 든든한 파트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웃사이더는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진영이와 함께 특별한 날 무대를 꾸밀 수 있게 돼서 좋다"라며 "'불후의 명곡'에서 4~5년 전에 처음 만났다. 그때 1위를 했다"라며 "저번에 행사장에 갔는데 내 목소리가 나오더라"라고 털어놔 웃음을 줬다. 
아웃사이더는 "요즘 시국도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상처받고 외로운 시기다. 진영이를 보면서 치유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seon@osen.co.kr
[사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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