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전 멤버 아름, 지연 SNS에 "언니들 지켜줄 것"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2.09 13: 43

티아라 전 멤버 화영의 눈물로 5년 전 사건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화영의 쌍둥이 언니 효영에게 협박 메시지를 받았던 전 멤버 아름이 목소리를 냈다. 
아름은 9일 티아라 지연의 인스타그램에 "보고 싶다 우리 예쁜 언니들. 오늘도 언니들 지켜주기로 약속", "난 내가 지킬 테니까 걱정 말아요"라는 글을 올렸다. 
화영은 전날 방송된 tvN '택시'에 나와 5년 전 티아라에서 탈퇴한 일을 떠올리며 "지금 생각해보면 여자들끼리 충분히 있을수 있는 일이었다. 방에 틀어박혀서 많이 울었다"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쌍둥이 언니 효영은 당시 동생이 힘들어했던 걸 위로했고 화영은 또다시 눈물을 쏟았다. 
하지만 자신을 티아라의 전 스태프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9일 "류화영, 류효영 자매가 우는 모습을 잘 봤다. 화영이는 5년 전 그 일을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한다. 여자들끼리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 그건 있을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는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적었다. 
그리고는 과거 효영이 아름에게 보냈던 "뮤뱅 가서 먼지나게 맞자 기다려. 방송 못하게 얼굴 긁어줄게. 나 가수 안 할 거니까 기다리렴. 개들은 맞아야 정신차리지. 못된 년 걸리기만 해 봐. 그래 잘 이르고 있어"라고 보낸 메시지를 폭로해 논란이 일고 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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