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라스’ 박경혜 “첫 예능 설레..홍일점 혜택 받았다”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2.09 13: 35

‘라디오스타’에서 남다른 입담을 자랑한 배우 박경혜가 프로그램 출연 소감을 전했다.
박경혜는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외모에 대한 솔직한 생각과 tvN 드라마 ‘도깨비’ 출연 비화를 밝히며 숨겨왔던 입담을 뽐냈다. 첫 예능 출연답지 않은 입담으로 시청자에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9일 오후 박경혜는 소속사 모션미디어를 통해 OSEN에 ‘라디오스타’ 출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첫 예능 출연이라 굉장히 설레었다. 선배님들 뵙는 것도 신기했고 지금 여기서 있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았다”며 “애청자였던 내가 게스트로 출연한다는 사실 자체가 행복했다. 선배님들이 너무 배려를 많이 해주셔서 따듯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촬영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박경혜는 “첫 예능 출연이라 엄청 떨려서 잠을 못잤다. 긴장을 많이 해서 정신없이 이야기를 한 것 같다. 작가님하고 피디님, 스태프 분들이 잘 챙겨주셔서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박경혜는 “김구라, 윤종신, 김국진 선배님들과 같이 게스트로 출연한 서현철, 장현승, 민진웅 선배님들이 배려를 많이 해주셔서 무사히 잘 마친 것 같다”고 말했다.
‘라디오스타’에서 밝힌 에피소드에 대해서는 “‘라디오스타’ 사전 인터뷰때 제 경험을 말씀 드렸는데 재밌다고 해주셔서 이야기했다”며 “혹여 재미없는 이야기를 했을까봐 걱정이 많이 됐지만 재밌다고 해주셔서 감사했다. 저의 다양한 경험에서 비롯된 이야기들이 잘 나왔던 것 같다. 배우는 폭넓고 다양한 경험이 많아야 한다는 생각을 또 한 번 하게 됐다”고 밝혔다.
MC들에 대해서는 “센 질문들을 많이 하시지 않을까 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선배님들이 모두 따뜻하게 대해주시고 배려를 해주셨다. 제가 그날 방송에서 유일한 홍일점이라 많은 배려를 받으면서 잘 한 것 같다”고 말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라디오스타’에서 준비한 것을 다 보여준 것 같느냐고 묻는 질문에는 “처음이라 긴장을 많이 해서 청심환을 먹고 촬영했는데 많이 떨어서 더 재밌는 모습을 많이 못 보여드린 것 같아 아쉽다”며 “선배님들의 따뜻한 배려 덕분에 무사히 잘 마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박경혜는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처녀귀신 역을 맡아 씬스틸러로 제대로 활약해 화제를 모았으며, 기세를 이어 ‘라디오스타’에서도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 yjh0304@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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