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유스메이로 페티트와 마이너 계약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2.09 09: 00

[OSEN=최익래 인턴기자] 유스메이로 페티트(33)가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는다.
메이저리그 소식을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MLBTR)’은 9일(한국시간) “페티트가 에인절스와 마이너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페티트는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될 경우 인센티브 포함 최대 350만 달러(약 40억 원)를 수령한다.
지난해 워싱턴에서 뛰었던 페티트는 36경기에서 3승5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특히, 그가 내준 31자책점 중 16점이 마지막 10경기 12⅓이닝에서 나왔다. 끝이 좋지 못했던 셈. 결국 워싱턴은 2017년 300만 달러 옵션을 행사하지 않았다.

에인절스의 불펜은 휴스턴 스트리트, 캠 베드로시안, 앤드류 베일리로 꾸려져있다. 마이크 소시아 에인절스 감독은 이들 중 누구를 마무리 투수로 쓸지 결정하지 않은 상황. 게다가 나머지 불펜진은 헐거운 상황이다. J.C 라미레스, 호세 알바레스 등이 있지만 마뜩찮다. 페티트가 전성기 시절 구위를 보여준다면 좋은 대안일 수 있다.
한편, 2006년 플로리다(현 마이애미)에서 데뷔한 페티트는 9시즌 통산 197경기에서 23승32패 평균자책점 4.58을 기록했다. 58차례 선발등판했으며 불펜으로 나와 경기를 매조지은 것도 60번에 달하는 ‘전천후 투수’다. /ing@osen.co.kr
[사진] 페티트.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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