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고메즈 “공황장애·우울증, 아직 여전..SNS 무섭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7.02.09 09: 05

팝가수 셀레나 고메즈가 희귀병인 루푸스 병 투병 당시 소감을 밝혔다고 영국 연예매체 피플이 지난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셀레나 고메즈는 최근 넷플릭스 기자회견에서 루푸스 투병시기였던 지난해를 “가장 힘들었던 시기”라고 표현했다.
앞서 고메즈는 지난해 8월, 잠시 휴식기를 가진다는 공식 입장을 밝히며 “루푸스 투병으로 인한 불안감, 공황장애, 우울증 등이 생겼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90일 동안 여행을 떠났고 자살 시도를 했던 많은 아이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90일이라는 시간 동안 전화기는 아예 꺼놓은 상태였다”면서 “내 생애 가장 힐링되고 안정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치료 이후 복귀한 뒤에도 SNS를 예전처럼 잘 하지 않는 것에 대해선 “아직까지도 SNS가 힘들다. 사람들이 나를 지켜보고 있다는 것이 견디기 힘들다”라고 전했다. / trio88@osen.co.kr
[사진] TOPIC/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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