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도전’ 도미니카, WBC 초호화 명단 발표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7.02.09 08: 52

2013년 제 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우승팀인 도미니카 공화국이 대회 2연패에 도전할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호화 라인업으로 미국과 함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를 전망이다.
도미니카 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네트워크 특집 방송을 통해 WBC 엔트리를 발표했다. 거의 대부분이 MLB에서 뛰는 선수로 구성된 가운데 투·타 모두 강력한 전력을 구축했다는 평가가 가능하다. 2연패에 도전하는 팀다운 전력 구성이다.
마운드에서는 조니 쿠에토(샌프란시스코),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세인트루이스), 에딘슨 볼케스(마이애미)라는 선발 투수에 델린 베탄시스(양키스), 줄리스 파밀리아(뉴욕 메츠), 페르난도 로드니(워싱턴), 산티아고 카시야(오클랜드) 등 전현적 MLB 대표 클로저들이 대거 포함돼 균형을 맞췄다.

야수진에는 아드리안 벨트레(텍사스), 로빈슨 카노(시애틀), 매니 마차도(볼티모어), 핸리 라미레스(보스턴), 넬슨 크루스(시애틀), 스탈링 마르테(피츠버그) 등이 출전하는 등 역시 화려한 진용을 자랑하고 있다. /skullboy@osen.co.kr
도미니카 공화국 제4회 WBC 명단
투수 : 조니 쿠에토(샌프란시스코),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세인트루이스), 윌리 페랄타(밀워키), 에딘손 볼케스(마이애미), 델린 베탄시스(뉴욕 양키스), 산티아고 카시야(오클랜드), 알렉스 콜롬(탬파베이), 사무엘 데두노, 점보 디아스(신시내티), 줄리스 파밀리아(뉴욕 메츠), 헥터 네리스(필라델피아), 한셀 로블레스(뉴욕 메츠), 페르난도 로드니(애리조나), 에니 로메로(워싱턴)
포수 : 웰링턴 카스티요(볼티모어), 알베르토 로사리오(세인트루이스)
내야수 : 아드리안 벨트레(텍사스), 로빈슨 카노(시애틀), 매니 마차도(볼티모어), 핸리 라미레스(보스턴), 호세 레예스(뉴욕 메츠), 카를로스 산타나(클리블랜드), 조나단 비야르(밀워키)
외야수 : 호세 바티스타(토론토), 넬슨 크루스(시애틀), 스탈링 마르테(피츠버그), 그레고리 폴랑코(피츠버그), 멜 로하스 주니어(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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