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라인업' 권창훈, 출전은 불발...디종은 패배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7.02.09 07: 14

권창훈이 출전 선수 명단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출전은 다음 기회로 미뤘다.
권창훈은 9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메스에서 열린 2016-2017 리그앙 24라운드 메스와 원정경기의 출전 선수 명단에 포함됐다. 지난달 이적 후 처음으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경기다.
동계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메스로 이적한 만큼 출전 기회는 빨리 주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20여일 동안 구슬땀을 흘린 권창훈은 드디어 출전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그러나 메스전은 권창훈의 데뷔전이 되지 못했다. 후반 1분 선제골을 허용한 디종은 후반 15분 수비수 조르당 로티에스가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며 교체 카드 사용의 폭이 좁아졌다.
결국 권창훈은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권창훈 만큼 디종도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디종은 수적 열세 속에서 0-2으로 지고 있던 후반 33분 만회골을 넣었지만 끝내 추가골을 넣지 못해 1-2로 패배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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