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한끼줍쇼' 강호동 최현석 밥 해결 반려견 장군이 '칭찬해'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2.09 06: 39

 '한끼줍쇼' 강호동과 최현석이 미션에 실패했지만 반려견 장군이 때문에 라면으로 한 끼를 해결 할 수 있었다. 
8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는 '한끼를 부탁해 능동'편이었다. 이경규와 강호동의 밥동무는 이연복 셰프와 최현석 셰프가 출연했다. 방송 초반 최현석은 능동 지역 집들을 살펴보며 장독대와 장맛, 양배추꽃 등 다양한 정보를 전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능동지역 주민들과 함께 한끼 식사를 해야하는 미션이 시작하자 영혼까지 탈탈 털린 모습이었다. '냉장고를 부탁해'와 '셰프 최현석' 등의 이야기했지만 모른다는 주민들의 반응. 

우여곡절 끝에 종료 1분을 남겨두고 떡국을 먹고 있는 할아버지 집으로 들어가셨지만 할머니가 방송 촬영이 부담스러워 다시 나오게 됐다. 결국 미션은 실패했다.
두 사람은 합해서 4000원의 돈이 있었다. 이 돈으로 편의점에서 밥을 먹어야하는 상황. 여기에 능동 지역 주민과 함께 식사를 해야한다는 규칙까지 있었다. 하지만 이미 저녁 때를 많이 넘긴 시간이라 주민들은 보이지 않았다. 
이때 편의점 주인의 기적같은 한 마디가 들렸다. "장군아 밥 먹자!"라고. 편의점 주인은 능동 지역 주민이며 장군이는 자신의 아들이라고 했다. 강호동과 최현석은 "장군이도 주민이잖아요"라며 능동에 사는 반려견과 편의점에서 즉석밥과 컵라면으로 식사를 했다.
강호동은 밥을 먹으며 "그래도 이렇게 먹으니까 피로가 풀린다"라고 했다. 최현석은 "서러움도 풀린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시청자들은 "개랑 밥한끼를 하다니" "진짜 리얼 예능" "장군이 덕분에 강호동 최현석 식사" "장군이 칭찬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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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끼줍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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