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포인트] ‘라스’ 박경혜, 귀신같이 시청자 홀린 마성의 매력녀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2.09 06: 49

tvN ‘도깨비’에서 처녀귀신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박경혜가 ‘라디오스타’에서도 귀신같은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이렇게 뜰 줄 알았쓰까' 특집으로 서현철, 장혁진, 민진웅, 박경혜 등 씬스틸러로 활약하고 있는 네 배우가 출연했다.
이번 ‘라디오스타’가 첫 예능출연이라고 밝힌 박경혜는 첫 예능답지 않게 거침없는 입담을 뽐내며 큰 웃음을 자아냈다. 귀에 쏙쏙 박히는 그녀의 목소리와 입담은 에피소드를 한 층 더 재미있게 만들어줬다.

박경혜는 어찌 보면 콤플렉스가 될 수도 있는 남다른 눈빛과 외모에 대해서도 웃음으로 승화시켰다.
독특한 눈빛 덕분에 ‘도깨비’에서도 CG 없이 귀신 역할을 소화해 낸 박경혜는 학창시절 눈빛 때문에 무서운 언니들에게 오해도 받았다는 고충을 털어놨다. 또한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하며 어렸을 때부터 돋보이는 눈빛으로 주위를 폭소케 했다.
또한 박경혜는 자신의 독특한 외모 때문에 태어났을 때 엄마가 ‘제 아이가 맞냐’며 재차 물어봤다는 에피소드와 3천만 원을 들여 양악수술을 했지만 알아보는 사람이 없어서 서운했다는 일화를 맛깔나게 이야기하며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드라마에 이어 예능에서도 자신만의 특별한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박경혜는 앞으로 승승장구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그녀가 보여줄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mk3244@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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