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서현철부터 민진웅까지 '이렇게 웃길 줄 알았쓰까'[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2.09 00: 15

서현철, 장혁진, 민진웅, 박경혜가 폭풍 입담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8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는 '이렇게 뜰 줄 알았쓰까' 특집으로 서현철을 비롯 장혁진, 민진웅, 박경혜가 출연했다.
서현철은 2년전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아내 에피소드로 토크왕에 오른 바 있다. 이날도 서현철은 아내 에피소드를 풀어놓으며 폭소를 유발했다. 그는 "아내가 단어를 말할때 단어 하나만 비슷하면 틀리게 이야기한다. 한번은 '요새 배도 나오고 해서 아르바이트해야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아 다이어트?'라고 했더니 물개 박수를 치더라"고 해 폭소를 유발햇다.

이 외도 서현철은 아내가'리콜'을 '리필'로, '수저통'을 '필통'으로 이야기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장혁진은 신동엽과 동기라며 신동엽의 전설을 이야기했다. 그는 "강의 중 교수가 커피 심부름을 시켰다. 동엽은 가기 귀찮았는지 다방에 전화했고, 여자 종업원이 와 커피를 타줬다"고 말했다.
민진웅은 "주원과 절친이다. 주원과 보아의 열애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그는 엄친아인 사실도 밝혀졌다. 민진웅은 "고등학교 때 전교 1등을 했다. 법대에 들어갔는데 책을 못 읽어 자퇴했다. 이과였는데, 모르는 한자가 너무 많아 책을 못 읽겠더라"고 독특한 이력을 밝혔다.
박경혜는 독특한 외모때문에 엄마가 자신을 부정한 사실을 밝혔다. 박경혜는 "언니가 예쁘다. 길거리 캐스팅도 많이 들어온다. 그래서 내가 태어났을 때 엄마는 내가 너무 못 생겨서 '저 아이 내 자식 맞냐'고 의사에게 물었다. 그런데 의사가 '이 시간에 이 병원에서 출산한 아이는 저 아이 하나다'고 했다"고 웃픈 세피소드를 밝혔다.
박경혜는 이날 양악 수술을 한 사살을 밝히며 "이빨이 잘 부러지는 체질이다. 의사가 양악 안하면 30대에 틀니를 해야한다고 하더러. 의사가 하는 김에 턱도 깎으라고 했는데, 예뻐질까봐 망설여지더라. 그때 난 내 얼굴이 마음에 들었다. 그런데 의사가 '예뻐질려면 코, 눈을 고쳐야지'라고 하더라. 그래서 믿음이 갔다"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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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리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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