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운드 앞섰지만 턴오버서 흔들렸다".
창원 LG는 8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프로농구 서울 SK와 경기서 72-80으로 패했다. 4연승에 도전했던 LG는 아쉽게 연승행진이 중단됐다.
김진 감독은 "선수들이 조급하게 경기를 펼쳤다. 높이에 대한 부담이 컸지만 제공권은 밀리지 않았다. 리바운드를 따냈지만 연계 플레이가 이뤄지지 않았다. 장점을 살리지 못했고 턴오버가 늘면서 패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김종규 공백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박인태가 나름대로 선전을 했지만 어려움이 생겼다. 박인태 본인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경기였다"고 말했다 .
김진 감독은 "박인태는 적극성을 가졌어야 했다. 김시래가 빠른 공격을 펼칠 때 공격도 가담해야 한다. 경기를 뛰면서 적응을 했지만 조급했던 것이 문제였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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