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 전세계 유수 영화제 초청..“스릴러 수작 탄생”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7.02.08 17: 15

영화 ‘해빙’이 전세계 유수 영화제들에 초청되는 쾌거를 맛봤다.
배우 조진웅, 김대명, 신구가 주연을 맡은 ‘해빙’은 최근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우디네 극동영화제, 하와이 국제영화제 스프링 쇼케이스까지 해외 유수 영화제에 연달아 초청됐다.
먼저 벨기에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는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로 꼽힐 만큼 권위있는 영화제로 프레디 보조 프로그래머는 ‘해빙’에 대해 “영화 전반적으로 스릴러적 요소가 강하며 특히 클라이막스 부분이 인상적”이라고 평했다.

이어 “좋은 연출과 각본에 의해서 서스펜스적 무드가 잘 형성됐고 관객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고 밝혔다.
아시아 영화를 소개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영화제 우디네 극동영화제의 사브리나 바라세티 프로그래머는 “상당히 긴장감 있고 숨이 막히게 하는 스릴러 수작이다. ‘4인용 식탁’으로 좋은 평을 받은 이수연 감독의 작품이라 더욱 기대가 된다”고 극찬했다.
또한 하와이 국제영화제 스프링 쇼케이스의 안나 페이지 프로그래머는 “이수연 감독의 신중한 각본이 돋보이며 연출적으로도 놀라운 심리스릴러를 만들었다. 조진웅의 놀라운 연기력과 더불어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가 상당히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 trio88@osen.co.kr
[사진] ‘해빙’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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